학회뉴스
중국 칭따오 카데바 워크숍을 마치고
2011-12-09
                                            

제7회 대한미용외과학회 해부실습 워크숍

6월 4~6일까지 중국 칭따오에서 알차게 진행

대한미용외과학회는 안면미용수술 해부실습 워크숍을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칭따오에서 개최했다. 일본 참가자 7명을 비롯해 총 40여명이 참가했다.

200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개최한 대한미용외과학회의 카데바 워크숍은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러시아 페테르부르그, 중국 연길, 대련, 계림 등 해외에서 진행한 카데바 워크숍은 눈, 코, face lift 등 안면 미용수술의 해부학적 이해와 실습을 통해 미용외과적 테크닉을 배우고 연마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 또한 참가자들이 학습하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강사진도 전문성을 감안하여 짰다. 카데바 워크숍에서 중요한 카데바 상태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서fresh cadaver 또는 그에 준하는 냉동 cadaver를 구입했다. 그 결과 매회 30~40명의 국내외 의사들이 참가하였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중국 칭따오의 한 바이오연구소에서 일본 의사를 비롯해 국내외 의사 4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도착 당일 저녁에 호텔 세미나실에서 3시간 여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는 Lid Anatomy & Surgery Lecture (이태수), Rhinoplasty Cadaver dissection(Video) (손원상),Rhinoplasty Surgical techniques & cases review (이해영), Basic head & neck anatomy (장진순), Frontal branch over the zygomatic arch (제현곤), Cadaver dissection(video) (강제구), Conventional facelift procedures (임종학), Endoscopic forehead lift(Surgical anatomy of endoscopy)(정광섭) 순으로 이어졌다. 일본과 중국 참가자들이 있어 영어로 진행되었다.

도착 다음 날에는 칭따오생물연구소로 이동했다. 이곳 카데바 해부실습실에서 이태수 원장의 Lid surgery 시연 강사들이 시연을 보이고 오후 5시까지 참가자들이 2 1구로 조를 짜서 실습을 했다.

카데바는 냉동되어 보관이 상태였으며 해동된 카데바는 fresh cadaver 가까웠다. 참가자들은 강사들의 강의와 시연에 따라 실습을 했다. 강사들은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곁에 가서 설명을 하며 개별 시연을 해주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안면미용수술의 이론과 실습을 알차게 공부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카데바 상태가 좋아 실습을 충실히 있었다" 말했다.

카데바 실습도 알차게 진행되었지만 칭따오 관광도 즐겁게 했다. 중국의 문호 루쉰 공원이 있는 소어산에 올라 칭따오 시내를 눈에 내려다보기도 했으며, 중국의 자랑거리인 칭따오 맥주의 공장을 견학하며 맥주 한잔씩 마시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일본미용외과학회 우메자와 후미히꼬 회장은 "일본 학회에 없는 카데바 워크숍을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 매년 개최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막상 참가해 보니 공부하는 열의가 느껴져 이런 프로그램이 부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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